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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팬' 류준열, 드디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만난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7-28 18:2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내한한 가운데, 씨네토크를 통해 평소 그의 열혈 팬을 자처한 배우 류준열과의 만남이 이뤄진다.

28일 내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평소 자신의 열혈 팬임을 밝혀온 류준열과의 특별한 씨네토크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오후 8시 영화 상영 후 'TODAY'S SPECIAL'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무대인사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표 가족 드라마의 정점을 선보일 화제작 '태풍이 지나가고'는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가 태풍이 휘몰아친 밤,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며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평소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류준열은 최근 방송된 네이버 V LIVE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해 "저의 짝사랑, 뮤즈이자 꼭 한번 만나고 싶은 감독님"이라고 소개하며 "신작이 나오면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류준열은 지난 해 12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전작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개봉했을 당시에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 GV에 참여하고 감독님께 손편지를 전달했을 만큼 큰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MBC 드라마 '운빨 로맨스'를 마치고 배우 송강호와 함께 하는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 촬영에 한창인 류준열은 '태풍이 지나가고'의 국내 개봉과 내한 소식을 접하고 바쁜 스케쥴을 쪼개어 씨네토크에 참석하기로 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8일 오후 7시 10분 상영 전 메가박스 코엑스와 저녁 8시 상영 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뿐만 아니라 29일에도 CGV압구정에서 오후 1시 30분 상영 후 무대인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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