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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심진화가 힘든 시절 겪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어 "돌아가신 아버지와 추억이 많았다. 생전에 건축 공사판에서 일을 하셨는데, 주말엔 아버지와 함께 출근해서 같이 짐도 나르고 밥도 먹고 비밀얘기도 나눴었다"며 부녀간 애정이 남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진화는 "아버지가 10년 넘게 아프셨는데 매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밖에서 짐 나르며 힘들게 일하셨다. 너무 고생만 하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때부터 개그를 멀리하게 된 것 같다. 대신 꿈이었던 연기에 도전하기로 마음먹고 혼자서 수십 개의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며 "지금은 좋아하는 연기도 하고 작가 수업을 들으며 드라마 작가 데뷔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효-심진화가 출연하는 '헌집새집' 시즌1 마지막 방송은 28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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