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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인간군상의 캐릭터로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건명은 영오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차단하고 자신의 통제 아래 갇혀 살도록 훈육해 왔다. 영오는 건명의 지속적이고도 집요한 세뇌로 인해 감정을 머리로만 계산하게 된 의료사고의 피해자가 된 셈이다.
이영오 캐릭터는 여타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특수함을 지니고 있기에 더욱 이색적인 묘미를 안기고 있다는 평. 이제 갓 세상과 사람들에게 자극을 받고 변모해나가는 영오의 모습들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 영오가 누군가에게 공감을 하고, 사랑에 빠지는 감정 하나 하나에는 거짓이 없고 순수함이 있기 때문.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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