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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사임당, 빛의일기'가 이영애, 송승헌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송승헌 역시 기존의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이겸의 모습으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광기에 사로잡힌 강렬한 이겸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송승헌은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결연한 표정 속에 알 수 없는 비밀과 슬픔을 간직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만으로도 송승헌의 남다른 몰입도와 기개마저 느껴지는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는 예술에 있어선 자유로운 영혼, 사랑에 있어선 한결 같은 강직함을 보여줄 그의 완벽한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송승헌이 연기하는 이겸은 어린 시절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사임당만을 마음에 품고 사는 '조선판 개츠비'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불꽃같은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사임당'은 티저 포스터와 짧은 예고편만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명실공히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답게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사임당'은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송승헌, 이영애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그 완성도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1년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5월에 촬영을 마친'사임당'은 '사임당, the Herstory'에서 '사임당, 빛의 일기'로 제목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방송을 앞두고 있다.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국내 드라마 시장에 환 획을 그을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사임당'은 오는 10월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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