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과 '부산행'이 네이버와 CGV, 롯데시네마 등 주요 영화 관련 사이트에서 '닮은꼴' 관객 평점을 받으며 여름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인천상륙작전'은 관람객 평점 8.59점, '부산행'은 8.54점을, 100% 만점으로 측정하는 극장 사이트 CGV에서는 '인천상륙작전'과 '부산행'이 87%로 동일한 점수를, 롯데시네마에서는 '인천상륙작전' 8.3점, '부산행' 8.2점으로 유사한 평점을 기록 중이다. (28일 15시 기준) 이같이 비슷한 평점으로 관계자들까지 놀라고 있는 상황.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두 작품이 성수기 시장 초반을 견인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한 관객들은 "인천상륙작전 하면 맥아더 장군밖에 떠오르지 않았는데 다른 분들도 있었기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을 알게 해준 것이 만족스러웠다"(네이버_jhr7****),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가슴이 먹먹했고 최고였다"(네이버_b3b0****), "이정재의 연기는 역시 명불허전"(네이버_hwoo****), "오래 기억해야 할 이야기인 것 같다"(네이버_ojm0****), "감동적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꼭 봐야 할 영화다.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다"(네이버_lyr1****) 등의 호평을 쏟아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