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증강현실) 기술과 위치추적기술, 그리고 히트 IP가 결합된 '몬스터 고'의 열풍으로 인해 이를 제한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강원 속초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주 전 감독은 제주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콘텐츠의 보편적 여가인 게임의 사회적인 영향력을 설명하며, 자녀들에게 게임 이용을 무조건 말리기 보다는 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춰 함께 해보라는 조언을 했다. 자녀들이 좋아하는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함께 즐길 수 있다면 공감대가 넓어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게임을 비롯해 인터넷, 스마트폰 등의 사용에 대한 긍부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는 동시에 과몰입에 빠졌을 경우에 상담 및 캐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주 훈 전 감독은 "강연을 통해 자녀들의 생활과 생각을 많이 이해하고, 부정적인 상황일 경우 함께 해결해보겠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향후에도 전국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과 인터넷,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방법들을 적극 보급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