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이재용, "이세은 가르치고 돈 대신 생필품 받았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7-26 15:3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재용이 이세은에게 생필품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화요스페셜' 코너에 신스틸러 이재용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용은 "후배 여배우에게 연기를 가르쳐 주고 생필품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야인시대'를 찍을 때 감독님이 이세은에게 일본여자 대사 구사법을 가르치라고 했다"면서, "같은 연기자끼리 돈을 받기가 그랬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재용은 "평소에 이세은에게 '세발아'라고 불렀다"라며, "'냉장고 열어보고 필요한거 있으면 알아서 채워라'고 했다. 세은이가 우유, 물, 쓰레기 봉투 등을 가져왔다. 세은이 어머니께서 밑반찬을 보내주시기도 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세은이 '차도녀' 같지만, 봉지에 싸오는 이런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재용은 배우 김정태, 장혁, 류승수 등의 제자들을 언급하며, "한 작품에서 만났을 때 뿌듯하다. 호흡이 잘 맞아들어갈 때 시너지가 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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