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영등포 CGV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의 패션이 눈에 띄었다. 특히 블랙과 네이비를 선택한 스타들이 많았는데 과연 어떻게 소화했을지 살펴보자.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보인 이민호는 훤칠한 키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옷걸이가 좋으니 뭘 입어도 잘 어울리겠지만 블랙 앤 화이트 컬러 공식을 잘 소화했다. 시원한 화이트 컬러의 셔츠에 블랙 슬랙스 그리고 블랙 컬러의 샌들을 매치한 깔끔한 패션을 선보인 것.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패션에 왼쪽 손목에 가벼운 실버 컬러의 브레이슬릿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소녀시대의 서현은 막내티를 이제 완전히 벗었다. 완연하게 성숙해진 숙녀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블랙 컬러의 니팅 원피스로 몸매를 드러내며 여성스러움을 뽐냈다. 블랙과 골드 컬러의 조화가 멋스럽다. 악세서리는 라이트한 라인을 선택했고 어깨가 가볍게 골드체인의 블랙 미니 백을 걸쳐 스타일리쉬 하게 연출했다. 구두는 스트링 스트랩 디테일의 블랙 컬러의 웨지힐을 선택했는데 전체적인 니트한 스타일링에 자유롭게 묶인 스트링 리본이 아쉬웠다.
구재이는 스포티하면서도 엣지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베이스와 포인트 컬러를 구분해 매력적으로 스타일링 했다. 먼저 네이비 컬러의 캐주얼 코튼 티셔츠에 같은 컬러의 광택이 있는 소재 미니스커트를 선택해 다른 소재감으로 톤온톤 매치를 선보였다. 하이웨이스트라인으로 중간에 레드 와인컬러의 와이드 벨트로 시선을 끊어주어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연출했다. 거기에 티셔츠에 프린팅 된 컬러와 동일한 핑크 컬러의 미니 크로스백을 매치해 러블리함을 잊지 않았다. 블랙컬러의 유광 플랫폼 부츠를 착용해
하지원은 이날 과감한 오프숄더 패션을 선보였다. 탠션이 있는 소재의 네이비 컬러 오프숄더에 화이트 워싱 부츠컷 데님을 매치했다. 데님은 하이웨이스트 라인으로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노렸다. 하지만 밑위 길이가 너무 길어보이는 스타일링이 아쉽다. 이런 경우에는 두께감 있는 벨트를 착용하거나 얇은 스카프 등으로 벨트를 대신해 착용하면 시선이 분산되어 더욱 스타일리쉬하게 연출할 수 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 바탕의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이한나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인턴기자] 사진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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