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톱밴드' 우승팀 톡식, 2년만에 출격..김슬옹 솔로 발표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6-07-26 08:26


밴드 톡식의 김정우(왼쪽)와 김슬옹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 시즌1 우승팀 톡식이 2년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현재 공익근무 중인 멤버 김정우가 소집해제를 3개월 앞둔 가운데, 또 다른 멤버 김슬옹이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김슬옹의 첫 솔로앨범이자, 톡식의 약 2년만의 활동 재개인 셈이다. 이후 하반기에는 두 사람이 뭉친 톡식의 새 앨범 작업도 가속화될 예정이다.

'노래하는 드러머'로 화제가 됐던 김슬옹은 이번 앨범을 온전히 자신의 색으로 채웠다. 린킨 파크, 림프 비즈킷 등 해외 핌프 록 밴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그의 첫 앨범에는 드럼을 기반으로 한 강렬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음악이 담길 예정이다.

멤버 김슬옹은 26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엑스재팬의 히데를 보며 뮤지션의 꿈을 키워왔다. 처음으로 올 프로듀싱을 맡은 만큼 첫 솔로 앨범을 원하는 음악과 스타일로 꾸몄다"며 "톡식 음악과는 또 다른 강렬한 음악색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톡식은 '톱밴드' 방송 당시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거친 록 음악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결합한 독특한 색깔의 밴드로 호평을 받아온 팀이다. 특히 기타와 드럼, 두 명의 멤버가 꾸린 이색 구성임에도 불구 파워풀한 사운드로 큰 주목을 받았다.

hero16@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