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원 집착' 사장님 "사생할은 지켜줘요"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7-26 00:2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안녕하세요'에는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자꾸만 불러내는 사장님'의 사연자가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 송은이, 크나큰의 승준과 인성, 정우열이 참여했다.

이날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자꾸만 불러내는 사장님'이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는 직원이 등장했다.

이 직원은 "주말에도 사장님이랑 8시간 동안 쇼핑을 했다"라고 폭로 했다.

또 "친구들과 놀고 있는데 사장님이 SNS를 보고 술 먹고 있는 장소에 찾아 왔다"고 폭로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사장님은 "저 직원은 친구들과 술을 먹으면 짬뽕탕 이런 거에 술을 먹는데 나는 소고기, 참치, 랍스터를 사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저 친구랑 라오스도 다녀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은 "그럼 경비를 다 내줬냐"고 묻자 "밥 값 정도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직원은 "사장님이 라오스 갈 때도 갑자기 '다음날 저녁에 라오스로 간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오스는 인터넷 와이파이가 불안정 한데 거기서 매일 일을 했다"고 폭로해 사장님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직장인들의 시간은 금이다"라고 변명을 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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