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대100' 토니안 밝힌 #김재덕 #결혼 #사업 #냉동인간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7-26 21:5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토니안이 퀴즈를 풀면서도 솔직한 입담으로 인터뷰 못지 않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26일 방송한 KBS2 '1대100'에서 가수 토니안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의 치열한 퀴즈대결을 펼치며, 동거인 김재덕, 냉동인간, 결혼, 사업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토니안은 데뷔 시절과 최근 모습을 비교한 자신의 사진을 본 뒤 동안 비결에 대해 "원래 피부에 신경을 쓰는 습관이 없었다. 화장도 안지우고 자는 날도 많았다. 하지만 몇 년 전에 한 프로그램에서 피부 나이를 측정했는데 60대가 나와서 충격을 받았다. 그때부터 기초화장품과 팩에 신경쓰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성시경 씨가 한 살 동생"이라며 "저를 형이라고 부르는게 부담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끊임없이 사업을 하게된 이유는 '강박'이라고 밝혔다. 토니안은 "HOT가 해체되고 혼자 솔로 활동을 하려다 보니 불안하고 자신이 없었다"며 "사업으로 무언가를 보여줘야겠다는 강박이 생기다 보니 열심히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로 번 돈보다 사업가로 번 돈이 더 많다"는 질문에 "맞다"라고 수긍하며 CEO 토니안에 대해서 "뒤에서 하는 말은 알 수 없으나 직원들과 함께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날도 토니안은 직원들의 여름 휴가비를 목표로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또한 "40세에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토니안은 "지금 39세다. 내년은 힘들것 같다. 상대가 있어야 생각도 가능하지 않느냐"며 "다시 잡으라면 49세"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대화가 잘 통하는 분"이라며 "꼭 내조를 잘하는 분을 원하는 건 아니다. 제가 외조를 잘 할수도 있다. 오랜 자취생활에 못하는 살림이 없다. 요리도 좋아한다"고 말해 준비된 신랑감임을 엿보였다.

HOT 재결합에 대해서는 "HOT 재결합은 제가 제일 많이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넘어야할 산을 넘으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연예계 유명한 브로맨스 김재덕과의 질문도 빠질수 없었다. '결혼을 한 후에도 같이 살 계획인가요?'라는 질문에 토니안은 "안 그래도 얘기를 해봤는데 결혼 하더라도 떨어지지 말자고 약속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토니안은 "결혼을 하면 (김재덕과) 같이 살지는 못하더라도 옆집에라도 살자고 했다"라면서 "서로의 아내들도 아이들도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