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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진세연이 드디어 관노비 신분에서 벗어났다.
풍월재를 위해 '소격서' 관원들이 해주로 왔다. 도류(조선시대 도교의 제사 의식을 거행하던 소격서의 관원)의 발목을 잠시 붙잡은 옥녀는 자신의 실력을 성지헌(최태준)을 통해 소격서 어른에게 알렸고 결국 제사장에 서게 됐다.
옥녀의 남다른 실력을 눈여겨 본 소격서 어른은 제사 후 옥녀에게 소격서 입학 시험문제로 썼던 문제를 냈고, 옥녀는 막힘없이 이야기했다. 이에 "옥녀는 관비로 있기 아까운 아이다. 소격서로 데려가 쓰고 싶다"고 해주 관리에게 동의를 구했고, 결국 옥녀는 소격서 도류로 서인의 신분으로 상승하며 한양에 가게 됐다. 관노비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한 옥녀의 기발한 계획이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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