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슈돌' 대박이 1주년, 방송국 팬미팅 만든 '츤데레 마성남'(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7-24 18:2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네 이동국 가족이 출연 1주년을 기념해 방송국에 떡을 돌렸다.

2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이동국과 삼남매는 1주년 기념 떡을 들고 KBS를 찾아 방송국의 랜선 이모, 삼촌들을 직접 만났다.

각각 장난감 카트에 떡을 싣고 등장한 대박이와 비글자매 설아 수아는 방송국 안내 직원에게 떡을 주고 정문을 무사 통과했다. 대박이는 방송국 초입에 걸린 디스플레이 화면에 자신의 모습이 크게 등장하자 신기한 듯 멈춰 구경하는 모습.

카트를 끌고가자 내리막길이 나오자 재미있는 듯 다시 올라가 내려오는 장난기도 선보였다.

첫 번째로 문을 열고 들어간 곳은 '1박 2일' 회의실. 문을 열고 대박이가 다소곳이 인사하자 회의실 안 제작진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대박이는 제작진들에게 떡을 건넸다가 다시 단호하게 빼앗는 모습으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예능국의 수장 예능국장도 대박이 앞에 쥐락펴락의 대상일 뿐이었다. 김진홍 예능국장은 아이들을 두팔 벌려 환영했고 돈도 주고 물도 주었지만, 마지막에 대박이는 줬던 떡을 빼앗는 츤데레 매력으로 국장마저 당황시켰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만난 주인공은 TV유치원 캐리 언니. 이미 유튜브 스타인 캐리는 아이들 사이에서는 우상. 설아 수아 대박은 한 눈에 캐리를 알아봤고, 함께 방송을 찍는 행운까지 거머쥐었다.

세 아이들이 투입된 녹화장은 계속된 돌발 사건으로 초토화. 이를 지켜보는 이매니저 이동국은 노심초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대박이는 캐리 누나와의 인증샷 촬영에서 누나만 바라보는 직진 매력으로 또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배우 이범수의 딸 소을은 심리 테스트에서 창의력 부분 99.9점을 받아 놀라움을 안겼다. 상상력을 통한 연관단어나 행동을 제한된 시간 내에 20여개를 술술 말했다. 상위 0.01%의 수준. 소을이는 방송 제작사, 기획자 등의 직업을 추천받으며 변호사, 모델, 제빵사 직업 등을 체험했다.

ly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