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남 창원 경남대학교 게임개발교육원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6 문화콘텐츠 아카데미 게임과정' 입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장효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홍정효 경남대 평생교육원장, 김우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 영상사업부장 등 관계자들과 40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해 15주간의 교육일정 시작을 알렸다.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지난해에 비해 한단계 높은 커리큘럼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면접에서부터 게임개발관련 기초지식이 있는 교육생을 선발해 게임기획,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그래픽의 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6' 출품과 앱스토어 등록 등 상업적으로도 성공가능한 게임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장효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문화콘텐츠 아카데미 게임과정을 통해 경남 게임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우수한 게임개발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에서는 유일한 게임개발전문 기관으로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경남대 게임개발교육원은 올해도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기능성 게임 제작지원사업에 2개팀이 선정됐고, 6월에는 메이저 게임사 네시삼십삼분과의 취업 및 기술교류 산학협약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는 등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경남대 게임개발교육원은 2017년도 신입생 1차 모집중에 있다. 게임개발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055-248-0248) 또는 홈페이지(game.kyungnam.ac.kr)를 이용하면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