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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준형과 미르가 스리랑카에서 'god의 육아일기' 시즌2를 찍었다?!
이들이 단단히 마음을 뺏긴 생명체는 코스고다 해변 인공 부화장의 바다거북이들 이라고. 이 인공 부화장은 자연 상태에서 생존률이 낮은 새끼 거북이들을 부화시켜 일정기간 양육한 후 바다에 방류하는 곳이다.
부화장을 둘러보던 두 사람은 태어난지 이틀밖에 되지 않아 모래 속에서만 지내던 바다거북이들을 만나게 됐고 이들은 바다거북이의 귀여움에 물개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특히 박준형은 처음 세상에 나온 거북이들에게 "얘네들이 날 가장 처음 봤기 때문에 나를 엄마라고 생각하겠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에 두 사람을 제대로 학부모로 빙의하게 만든 귀요미 바다거북이의 정체가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부성애가 폭발했던 박준형과 미르의 스리랑카 여행기는 내일(25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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