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옵SHOW’ 황치열 가창력+김세정 애교+예정화 엉뚱매력=핵꿀잼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7-23 08:45


어서옵SHOW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중국 대륙을 사로잡은 가수 황치열이 가세한 '어서옵SHOW'가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KBS2 스타재능 홈쇼핑 '어서옵SHOW' 12회에서는 일곱번째 재능 기부자로 가수 황치열이 등장해 '황치열의 신나는 노래 교실'을 열었다. 노홍철-이서진-김종국에 초대 손님으로 나온 예정화와 함께 한 재능탐색 과정과 생방송 홈쇼핑 현장이 그려졌다.

황치열은 재능종합선물세트였다. 재능 검증 시간에서 그는 이서진이 나온 드라마 '연인'의 OST곡인 '고해'를 라이브로 선보여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어린 시절 고향에서 댄스팀으로 활동한 그는 춤도 수준급이었다. 보컬트레이너 출신으로 예정화에게 눈높이 교육을 하는 등 보컬 지도자로서도 만점이었다.

황치열의 가창력과 퍼포먼스에 더해진 이서진의 돌직구와 김세정의 애교, 예정화의 엉뚱한 매력은 '꿀잼'이었다.

황치열 노래 교실 초대 손님으로 나온 예정화는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평소 노래 실력에 "자신있다"는 예정화는 황치열한테 노래 지도를 받았다. 음치에 생목으로 노래했던 예정화는 황치열의 자세한 안내에 잠깐 연습했는데도 노래 실력이 느는 등 놀라움을 선사했다.

과거 치열하게 살았던 황치열의 지난날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은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10년의 무명생활을 거쳤던 황치열은 가수를 꿈꾸거나 데뷔를 앞둔 연습생 등을 지도하며 가수의 꿈을 이어갔다고 고백했다. 이에 4년 전 그의 제자였던 '러블리즈'가 출연해 응원하며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감동적인 무대가 연출됐다.

누군가의 재능기부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재능 기부에 앞서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은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지난 시간을 곱씹는 기회를 가졌다. 굴곡 많은 인생을 살았던 노홍철의 인생 그래프를 시작으로, 돌직구 이서진까지 솔직한 얘기를 꺼냈다.

한편, '어서옵SHOW'는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신개념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 매주 금요일 밤 9시35분에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