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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현대미디어 계열의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이 오는 25일 이태란 주연의 46부작 중국 드라마 '왕후의 꽃(원제 봉황모란)'을 첫 방송한다.
이태란은 형제 사이인 백건과 중호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주인공 한영주(韓珠) 역할을 맡았다. 이태란은 중국어 대사는 물론 고대 중국 여인의 예법 등을 공부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공을 들였다는 후문. 상대역인 탄야오원은 인터뷰에서 "이태란은 상대방의 대사까지 전부 외워 대사를 까먹을 때마다 가르쳐 줄 정도로 열정적이었다"고 칭찬한 바 있다.
남주인공 백건 역을 맡은 탄야오원은 영화 '엽문3'와 드라마 '설산비호' 등에 출연한 중국 대표 배우다. 또 왕후의 꿈을 가진 야심 많은 호자언 역에는 저장 위성TV의 간판 MC 이이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태란의 첫 중국 사극 출연작 '왕후의 꽃'은 오는 25일(월) 첫 방송 이후 매주 월~금 오전 10시40분, 오후 7시20분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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