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신혜가 아프리카 가나의 신혜센터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 신혜센터를 건립한다.
이에 박신혜와 소속사 솔트(S.A.L.T.) 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은 센터건립에 앞서 필리핀 쌈빨록 지역의 아이들과 1:1 결연을 맺었고 3월 박신혜의 필리핀 방문은 결연아동과의 만남과 센터 건축 예정지 방문을 위해 계획됐다.
박신혜는 결연아동의 집을 직접 방문하고 아동결연센터 아이들과 함께 한국에서 가져온 물감으로 하얀 티셔츠를 염색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별한 놀거리가 없는 쌈빨록의 아이들은 박신혜와 함께하는 특별한 놀이 체험에 무척 신기하고 즐거워했다고. 또한 박신혜는 150여명의 지역아동을 점심식사에 초대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특식을 직접 배식하고 센터 건립에 앞서 건축기념식도 가졌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필리핀 쌈빨록 아동결연센터는 열악한 환경과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아 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앞으로 지어질 신혜센터는 기아대책 결연아동센터와 함께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편 박신혜는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촬영에 한창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