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장혁이 클래스가 다른 카멜레온 같은 표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극 중 장혁은 모든 환자를 확률로 판단했던 과거와 달리 박소담(계진성 역)을 만나며 처음으로 '바디 시그널'이 아닌 환자의 마음을 보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과 닮은 어린 환자 요섭에게 공감하게 되며 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사랑'을 노력해 볼 정도가 됐다.
이에 표정만으로도 이영오의 세밀한 심경변화, 나아가 드라마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까지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장혁의 열연은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반응.
한편, 지난 방송에서 영오(장혁 분)는 진성(박소담 분)을 향해 "불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노력을 해보고 싶어졌다"고 고백했다. "환자를 사랑하기 시작한 것이냐"는 진성의 말에 "아니, 너"라고 대답하는 직진남의 매력을 보여줘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장혁을 만날 수 있는
anjee85@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