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이 건물 분쟁 논란과 관련해 리쌍 측에 억울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갑질이냐 을질이냐? 리쌍·세입자 분쟁, 사건의 진실은?'이란 주제가 다뤄졌다.
리쌍은 세입자 서모 씨가 입주한 2년 뒤 해당 건물을 구입했고, 계약기간이 끝난 뒤 나가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세입자는 이전 건물주와의 5년 구두계약을 거론하며 요청을 거부했다. 이후 권리금 일부를 지급받은 세입자는 주차장에서 영업해오다 민원과 행정처분 등 이유로 용도변경 협조를 요청했으나 리쌍이 합의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었다. 임차인과 임대인 간 분쟁 중 또다시 계약기간이 끝났고 결국 법원이 철거를 명령했다. 그리고 철거과정에서 양측의 충돌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유시민은 "이번 일은 리쌍이 억울한 면이 있다"며 "리쌍이 무자비한 퇴거를 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협상을 하려 했고, 건물의 다른 곳에서 영업을 하게 했고, 권리금도 지급했다. 이번 분쟁이 주목을 받은 것은 유명인이라서 그런 면도 있다. 그러니 연예인들은 건물을 잘 보고 사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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