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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 난해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과유불급. 너무 많은 디테일에 있었다. 클라라는 존재감이 큰 오버롤에 가방, 신발, 쵸커 등 너무 많은 포인트를 주었다. 그가 착용한 신발, 가방은 자체만으로도 이미 완성된 아이템이다. 가방엔 투 컬러 매치에 버클 포인트, 신발은 하이탑에 독특한 디테일이 담겼다. 무난한 룩에 포인트로 사용할 만한 가방, 신발을 무자비하게 기용함으로서 전체적인 조화를 해친 것 같다.
클라라의 공항 패션에 욕심이 앞선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이토록 패션의 디테일과 완성도에 신경을 썼다는 점은 인정할 만 하다. 평소 남다른 몸매와 패션센스로 유명한 그. 패피 클라라가 보여줄 귀국 패션이 기대된다.
[이종현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인턴기자]. 사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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