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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새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의 지진희가 부상투혼후 복귀,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이어진 스튜디오 촬영에서 그는 독고봉(성지루 분)의 바에 앉더니 이내 김희애와 함께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흥겹게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40대 남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팝송그룹, 그리고 인기아이돌그룹 등 다양한 소재로 이야기를 이어나간 것. 특히 바의 벽면에는 영화 '시네마천국'의 명장면인 영화속 키스모음이 공개되면서 둘을 둘러싼 더욱 무르익어가는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었다.
이후 지진희는 극중 우리시청 사무실과 집안 촬영도 이어가면서 복귀신고를 무사히 마쳤다.
한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드라마로, 7월 30일 토요일 밤 9시 55분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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