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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박진영이 'Shut Up' 음원 올킬 소식에 "미쓰에이에게 곡 줄걸 그랬나 딱 한 번 생각했어"라며 뒤늦은 고백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더니 "결국은 너희 곡 이었어. 진경이가 너무 심하게 고생을 해서 응원을 더 많이 받은 거야"라며 'Shut Up'이 자신보다 언니쓰의 피나는 노력에 있었다며 흥행요인을 언니쓰에게 돌리며 응원을 잊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박진영은 "방송을 보니 내가 연습 중간 중간 살짝 짜증을 내더라고. 왜 그랬지?"라며 미안함 섞인 후회를 전했다. 그러자 김숙 "오빠 살짝이 아니였어요. JYP 방향으로는 오줌도 안 눠요"라며 찰진 농담으로 속풀이를 이어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제작진 측은 "꿈 계주였던 민효린은 무대가 끝난 후 누구보다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숙-라미란-홍진경-제시-티파니 모두 민효린의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고마움과 감동이 더욱 컸던 것 같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언니쓰'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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