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안우연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현재 '아이가다섯' 김태민 역으로 초반 청춘사각관계의 주역이자 임수향과의 반대극복 로맨스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가다섯'에서 '추적62분' 활약이 온라인상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로맨스는 물론 코믹 연기까지 소화해 물오른 연기력으로 호평이 이어지기도. 이어 하반기 화제작인 '질투의 화신'에 비중있는 역할로 합류, 명실상부 2016년 대세 신인으로서 그 가능성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이에 안우연이 '질투의 화신'에서 맡게 된 역할은 서울로 유학 온 대구 사나이 '오대구'. 무심히 내뱉는 사투리에서 상남자와 소년을 오가는 매력만점 고등학생을 연기한다. 문가영-김정현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넘나드는 고3 삼인방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발칙하게 그려낼 예정. '아이가 다섯'과 또 다른 캐릭터와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데뷔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떠오르고 있는 신인배우 안우연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안우연이 출연을 확정지은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파스타'의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엔젤아이즈'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원티드' 후속으로 오는 8월 중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