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오해영 OST 대박, 운이 좋았다"[화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7-20 14:1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로이킴이 '현실남친'의 모습으로 패션지와 화보를 촬영하며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20일 코스모폴리탄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 '여자 친구 집 앞에 찾아온 훈훈한 남자 친구' 콘셉트로 로이킴의 '멋짐'이 묻어나는 사진을 공개했다.

로이킴은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연애를 하고 있지 않아 평소 모습이 어떤지 잘 생각나지 않지만 연애할 때 잘 꾸미지 않고 편하게 다니는 편이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트레이닝복에 모자 하나 쓰고 데이트 한다. 상대방도 편한 차림으로 나오는 게 더 좋다"며 "꾸밈없는 만남이 자신의 연애 로망"이라고 답했다.


또한 1년마다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온 것에 대해서는 "이번엔 쉬고 싶었다.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대신 중국 음원이라든지 대만 콘서트, 국내에서의 소극장 콘서트 같은, 이제까지 제가 하고 싶었던 것에 주력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OST '어쩌면 나'로 '로이킴의 귀환'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드라마 내용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노래가 좋아 부르게 됐다. 사실 드라마가 잘 안 되면 OST도 묻히는데, 운이 되게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이어 직접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로의 도전에 대해 묻자 "가끔 (출연 제안이)들어오기는 하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연기 공부를 언젠가 해보고 싶지만 로맨틱한 역할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또라이 같은 코믹 연기를 해보고 싶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최시원 씨가 했던 역할 같은, 많이 망가지는 역할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언급해 배우 로이킴으로의 도전까지 기대케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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