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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소속사 "찌라시 허위사실, 고소장 제출" (공식입장)

배선영 기자

기사입력 2016-07-20 08:23



[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배우 이진욱 소속사가 찌라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진욱 소속사 씨엔코 이앤에서는 20일 오전 "(이진욱의 성폭행 혐의건과 관련) 찌라시가 SNS상에 유포되고 있는데, 이 내용은 고소인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고 허위 사실이다. 현재 소속사는 찌라시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소인 측의 언론 인터뷰를 통한 주장은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며 허위 사실이고, 고소인 측은 추후 합당한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또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고 수사를 통해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이진욱은 지난 15일 30대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14일 새벽 이진욱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 했다고 주장, 증거물을 경찰서에 제출한 상태다. 이와 관련, 이진욱은 지난 17일 11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조사 전후 합의 하에 맺은 성관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음은 이진욱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

1.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하여 소위 '찌라시'가 SNS상에 유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찌라시'로 유포되고 있는 내용들은 고소인 측이 주장하는 일방적인 내용에 불과하고, 허위 사실임을 알려 드립니다. 현재 소속사는 경찰에 이러한 '찌라시'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2. 작은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만들고, 결국 스스로 덫에 걸리게 됩니다. 현재 고소인 측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고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알려 드리며, 추후 고소인 측은 그에 합당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3. 한편, 일부 언론은 이진욱이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왜곡 보도하고 있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수사기관에서 공식 확인된 내용 이외에는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이진욱은 앞으로도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고, 수사를 통해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 다시 한 번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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