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X세대 오빠 구본승, 묘하게 끌리네(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7-20 00:26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불타는 청춘'에 구본승과 안혜지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구본승과 가수 안혜지가 출연했다.

이날 구본승은 "부모님이 제주도에서 사시는 게 꿈이셨다. 서울과 제주도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설레고 걱정된다. 오랜만의 방송이라 마치 2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다"며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 구본승은 촬영을 위해 마이크를 달면서도 "이런거 처음이다"라며 신기해 했고, "예전에는 연출하는 게 더 많았던 (것 같다)"고 말하며 숙소 찾기 미션을 시작했다.

숙소를 찾은 구본승은 홀로 빗자루와 걸레로 청소를 하며 준비된 막내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도착한 김완선은 구본승을 마주하자 "어머 깜짝이야! 웬일이야! 너무 오랜만이다" 하며 반갑게 포옹했다

구본승 역시 김완선을 향해 "그대로다"라며 덕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 멤버들은 새로오는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갔고, 새로 등장한 여자 친구는 오름에 올라 남자 멤버들을 기다렸다.

오름에서 남자 멤버들을 기다린 여자친구는 과거 여고생 가수로 많은 인기를 얻은 가수 안혜지였다.

안혜지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범하고 조용히 살았다"면서 "말을 못하겠다"라며 오랜만에 선 카메라 앞에서 부끄러워했다.

또 김국진은 안혜지의 노래를 직접 따라불러 안혜지를 놀라게 했다.

숙소에서는 구본승과 김완선이 멤버들을 위한 요리를 하기 위해 장을 보러 나섰다.

김완선은 구본승에게 "여자친구에게 요리를 해준 적이 없냐"고 물었고, 구본승은 "다 사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도착한 남자 멤버들과 안혜상은 새로온 친구에 대해서 궁금해 했고, 멤버들은 "190cm가 넘는 다"는 힌트에 단번에 구본승임을 눈치 챘다.

또 구본승을 유추하는 과정에서 김국진은 "구본승이 찍은 영화 제의가 나에게도 왔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김국진을 향해 "형 배드신 잘 해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김국진을 당황케 했다.

또 새친구 신고식으로 엉덩이로 이름쓰기 미션을 주자 구본승은 "한자로 쓰겠다"며 완벽한 예능감을 보였고, 여자친구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에도 안혜지은 엉덩이로 이름 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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