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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우먼 권진영이 하와이로 떠난 신혼여행이 시월드 투어가 됐다고 밝혔다.
권진영은 "하와이에 8박 9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갔다. 평소 꿈에 그렸던 곳이라 큰 기대를 하고 여행을 떠났는데 알고 보니 '하와이'에 시할머니와 시고모님들이 살고 계셨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뒤이어 권진영은 "하루 날을 잡고 인사를 드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첫째 날은 시할머니 댁에, 둘째 날은 시고모님 댁에, 셋째 날도 다른 시고모님 댁을 방문했다. 신혼여행의 기분보다는 마치 '시월드'에 온 기분이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월드' 투어가 되어버린 권진영의 신혼여행 이야기는 21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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