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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젊은 한솔로 엘든 이렌리치, 박찬욱 감독 '스토커' 출연 韓과 인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6-07-18 09:38


엘든 이렌리치. 사진출처=영화 '뷰티풀 크리처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엘든 이렌리치 (Alden Ehrenreich)가 2018년 개봉하는 새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해리슨 포드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스타워즈'행사에서 이렌리치는 새로운 한 솔로로 소개됐다. 이전 시리즈에서 포드가 맡았던 한 솔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스타워즈' 새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 이렌리치는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 이렌리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7:깨어난 포스'의 주인공 존 보예가의 소개로 무대에 올랐다.

26세의 이 배우는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에 출연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는 이 작품에서 미아 와시코브스카의 곁에 맴도는 남자 윕 테일러 역을 맡아 살해될 위험에 처한 와시코우스카를 우연히 돕게 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 외에도 '블루 재스민' '헤일 시저'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포드는 아직 이름이 확정되지 않아 '한 솔로 스타워즈 앤솔로지 필름'(가제)으로 알려진 이 작품에는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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