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실력파 뮤지컬배우 최수형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최수형은 다음달 1일 오후 8시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콘서트 '36.5도' 를 연다. '36.5도'에는 따뜻한 체온이 담긴 무대를 선사하고픈 최수형의 바람이 담겨있다. 최수형은 소속사를 통해 "무대 위의 나는 때로는 격렬하고,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차가웠지만 36.5도의 따뜻한 체온을 가진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최수형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 팬들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와 들려주고 싶은 노래들로 따뜻한 무대를 선사하겠다며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최수형은 뮤지컬계에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유명 스타. '에드거 앨런 포', '살리에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카르멘', '노트르담 드 파리', '아이다', '두 도시 이야기', '넥스트 투 노멀', '삼총사' 등 대작에서 주연을 맡아 영혼을 울리는 가창력과 명품 연기력을 선보였다. 울림있는 목소리로 많은 뮤지컬 팬을 확보하고 있는 최수형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노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뮤지컬배우 정성화의 단독콘서트 '드러머'와 바다와 정성화의 뮤지컬콘서트 '얼라이브쇼 vol.1'을 연출한 송마야 감독이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 연출을 통해 뮤지컬과 콘서트의 조합을 색다르게 풀어낼 예정이다.
2016 최수형 단독콘서트 '36.5도 PART.1'는 인터파크, YES24, 옥션, 하나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클립서비스 1577-3363.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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