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정해인-남규리, 보기만 해도 꿀 떨어지는 '예랑♥예신'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7-16 17:1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그래, 그런거야' 정해인과 남규리가 눈 맞춤부터 허그, 뽀뽀까지 '심야 3단 러브 콤보'로 더욱 무르익은 '로맨틱 케미'를 뽐냈다.

정해인과 남규리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달콤하면서도 애틋한 '청춘 로맨스'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던 터. 더욱이 정해인(세준 역)과 남규리(나영 역)는 격렬한 반대를 극복하고 양가 어른들에게 결혼 승낙을 받은 후 '예비 부부'로서의 행보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정해인과 남규리는 16일(오늘) 방송될 45회에서 헤어짐이 아쉬워 진한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담아낸다. 극중 정해인이 남규리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면서, 대화를 하다가 애정 가득한 스킨십들을 무려 3차례나 나누게 되는 것.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시선을 주고받던 정해인과 남규리가 다정한 밀착 허그 이후 입술을 내민 채 앙증맞은 뽀뽀를 감행하는 등 극대화된 달달함으로 여심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정해인과 남규리의 '심쿵 행각 3단계' 장면의 촬영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 주택단지에서 약 1시간 동안 이뤄졌다. 두 사람은 여느 촬영 때와 마찬가지로 카메라와 조명 각도, 동작, 대사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촬영 준비에 완벽을 기울였다. 이어 정해인과 남규리는 수개월 동안 쌓아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막힘없이 로맨틱한 장면들을 소화해냈다.

특히 정해인과 남규리는 이 날 촬영에서 무더위,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한밤중에 촬영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후덥지근한 날씨와 조명으로 인해 모기와 각종 벌레들이 몰려들었던 것. 정해인과 남규리는 모기를 쫓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무더위와 모기의 공격을 참은 채 연기에 집중하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정해인과 남규리가 유독 야외 촬영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파이팅 넘치게 촬영에 임해주고 있어 현장에도 활력이 돋는다"며 "정해인과 남규리가 이대로 예쁜 사랑을 순탄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44회 분에서는 강부자(숙자 역)와 김해숙(혜경 역)이 분가 이후 서로의 빈자리를 체감하는 장면이 담겼다. 강부자는 무의식적으로 김해숙을 불렀고, 김해숙은 강부자의 환청을 들었던 것. 이어 두 사람은 각각 서로를 향한 그리움에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을 짠하게 했다. 아직은 함께인 것이 더 익숙한 강부자와 김해숙의 고부 간 독립생활이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45회는 16일(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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