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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남다른 입 크기로 원조 '식신'임을 입증했다.
대구 서문시장의 돼지갈비찜은 매콤달콤한 마늘 양념이 듬뿍 들어가 '밥도둑'으로 유명하다. 강호동은 갈비찜이 나오자 폭발하는 식욕을 참지 못하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상추 세장과 밥 세 숟가락, 갈비찜 3덩이를 한 입에 넣어먹겠다는 강호동을 본 가게 사장님은 "와 진짜 제대로 드시네, 입에 들어가겠습니까"라며 당황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에 강호동은 "(내가 누구냐) 천하장사 강호동인데"라며 3인분 고기쌈을 한입에 꿀꺽해 원조 식신다운 위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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