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남녀 10명 중 5명 "홍상수♥김민희 이해한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7-14 18:31


홍상수 김민희 불륜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불륜설에 대해 이 시대의 기혼남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조선일보가 30대 이상 기혼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불륜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중 절반 가량이 "이해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해한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과반수에 가까운 49.3%에 달한 반면, "이해 못 한다"는 대답은 45.4%에 불과했다. "기타(잘 모르겠다 등)"는 5.3%였다. '이해한다'라는 입장이 더 우세한 것.

홍상수-김민희는 지난달 불륜설에 휩싸인 이래 공식적인 입장 표명 없이 해외에 체류 중이다. 홍상수 감독의 아내 측은 여성지 '우먼센스'를 통해 홍상수 감독의 일기장 일부를 공개하는가 하면, 김민희의 냉대를 성토하는 등 비통한 심정을 밝힌 바 있다.

이 와중에 홍상수 감독은 12일(현지시각)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더욱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제 측은 홍상수 감독에게 명예 그랑프리(Grand Prix d'honneur)를 수여하며 홍 감독이 직접 무대에 나서 수상소감을 밝히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출처=마르세유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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