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에픽하이 타블로, 피자 목격담 해명 '폐렴보다 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7-14 15:57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는 딸 하루에게 꼼짝 못하는 '딸바보'다.

14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선라이브 코너에서는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DJ 정찬우가 "지난 번 '컬투쇼' 공개방송 때 비를 맞으면서 공연했다. 괜찮냐"고 묻자 타블로는 "그날 비를 너무 많이 맞아서 폐렴에 걸렸다. 13일을 입원하고 나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한 청취자는 "타블로와 하루를 이태원에서 봤다. 하루가 피자 먹자고 하는데 타블로는 자꾸 다른 것 먹자고 하더라"는 제보 사연을 보냈다.

이에 타블로는 "그날이 '컬투쇼' 비 맞고 공연한 다음날이었다"면서, "폐렴 걸린지는 몰랐는데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피자가 안 땡기더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결국 딸 하루의 소원대로 "피자를 먹었다"는 그는 영락없는 아빠 타블로였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22일부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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