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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라디오쇼' 비스트가 유쾌한 토크로 웃음을 유발시켰다.
이어 "해외 공연을 가면 재미있다. 그 나라의 특색을 볼 수도 있다"며 "한번은 다 같이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때 박명수는 이기광에게 "보조 MC 아니다"며 "'뜨거운 형제'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기광이 때문에 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용준형은 저작권료에 대해 "조금 나오는데, 그건 나누지는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히트다 히트'라고 말했고, 이기광은 "그거 누가 먼저 하신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정말 미치겠다. 내가 먼저했고, 하하가 주어먹었다. 법정에서 가릴 거다. 여러분이 증언을 해달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이 비스트가 데뷔하기 전 비스트 팬들에게 용돈을 줬던 일화가 공개됐다.
이에 용준형은 "지금 알았다. 알았으면 발빠르게 움직였을거다"며 "데뷔하기도 전에 기다려준 팬 분들 정말 감사하고, 팬들에게 마음을 써 준 이서진 선배님에게도 고맙다. 그런 모습이 존경스럽고, 배워야 할 부분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특히 박명수는 '옷을 찢거나 숟가락을 치는 등 의도적인 따돌림 같은 것 없느냐'고 물었고, 비스트는 "그런건 절대 없다"며 웃어보였다.
이후 비스트는 "앨범 '리본' 많이 들어주시고, 초대해주신 명수형님께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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