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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원티드'(한지완 극본, 박용순 연출)가 9.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전국 기준 7.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섯번째 미션을 기다리던 혜인은 피묻은 채 찾아온 의문의 남자를 맞는다. 의문의 남자로부터 "7년 전 제가 수사했던 실종 사건의 피해자, 나재현을 찾아서 오늘 '원티드'에 출연시키세요!"라는 미션을 전달받는다. 나재현은 현우 납치 용의자 나수현(이재균 분)의 친 형으로 실종 이후 소식이 끊어졌다. 차승인(지현우 분)은 과거 7년 전 살해됐던 김상식 형사가 나재현 실종 사건을 수사하다가 세 번째 미션의 주인공 조남철에게 살해됐다는 연결고리를 찾아낸다.
승인은 7년 전 시체 한구를 치워주는 부탁을 들어줬다는 조남철 감방 동기의 말을 기억하고 그 위치를 파헤친다. 생방송 종료 10분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나재현은 야산에서 백골인 채로 발견되면서 다섯번째 미션은 완료하게 된다.
혜인 전남편의 죽음, 조남철, 임형순 그리고 김상식 형사의 죽음까지 모두 7년 전 어느 시점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수사팀이 과연 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방송 중단 위기에 빠진 정혜인이 현우를 살리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살리기 위해 범인의 요구대로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리티 스릴러 '원티드'는 매주 수목 밤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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