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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리암 니슨이 이정재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친밀감을 표시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가 지휘한 인천상륙작전을 영화화했다. 리암 니슨이 맥아더 역을 맡았고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이 출연했다. 이재한 감독 작품으로 27일 개봉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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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리암 니슨이 "평소 한국전쟁에 관심 많아 '인천상륙작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전쟁 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이자 인천상륙작전을 진두지휘하는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은 '테이큰' 이후 두 번째 공식 방한이다.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을 선택한 것에 대해 "나는 평소에도 한국전쟁에 관심이 많았다. 미국 기준으로 봤을 때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었다. 수년간 배우가 되기 전에도 항상 이 부분에 관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전쟁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큰 흥미를 느꼈다. 맥아더 장군은 전설적인 카리스마적인 인물이지 않나. 이재한 감독이 맥아더 장군 역을 제안했을 때 너무 기뻤다. 그래서 이런 매력적인, 좌충우돌한 인물을 이재한 감독을 통해 연기하는 것에 영광이었다. 대본 역시 훌륭했다. 복잡한 이야기를 매우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라인으로 전개를 펼쳤다. 또한 매우 감동적이었다. 수많은 차원에서 다른 감동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리암 니슨,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이 가세했고 '포화 속으로' '제3의 사랑'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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