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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택시'에 출연한 톱모델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 씨가 아들 홍윤서 군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현이는 "학창시절 누군가 꿈에 대해 물어볼 때 '대학가는 게 꿈이다'라고 대답했다"라며 "그러다 한 친구와 본 공연을 보고 '현장성이 좋다'고 생각하며 무대에 서는 직업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이는 "이 계기로 대학교 재학시절 연극동아리에 들어갔지만, 키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그는 남자 역할만 맡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현이는 "남편과 처음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4대 4 미팅으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 홍성기는 "다른 남자들은 전부 다른 여자를 선택했다"며 "친구들이 이현이를 선택한 것을 다들 의아해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성기는 "어떤 점에 가장 끌렸냐"는 물음에 "미팅 자리에서 다 같이 노래방에 갔는데, 이현이가 처음에는 얌전하다가 갑자기 간미연의 '파파라치'를 부르며 안무까지 췄다. 노래방에서 이렇게 재미있게 노는 사람은 처음 봤다. 노래 끝나자 마자 연락처를 물어봤다. 이 친구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내 택시 안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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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기는 남자의 로망이 담긴 자신의 방을 공개했고, 오만석의 부러움을 샀고, 이현이는 MC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다.
이때 이현이 부부의 아들 홍윤서 군이 등장했고, 제작진들은 홍윤서 군의 귀여운 표정에 엄청난 호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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