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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 "롤모델 고현정, 멋있고 존경하는 선배" [화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7-12 10:4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서신애가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12일 'bnt'는 서신애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서신애는 한층 성숙한 청순미 가득한 여인의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서신애는 최근 화제가 된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먼저 하고 싶다고 전하고 노래 녹음 파일을 보냈다. 긍정적인 반응이 왔고 출연을 하게 됐다"며 "가수도 아니고 무대 경험이 많은 것이 아니라 긴장을 많이 했다. 실수하면 어떡하지 부담도 됐다. 가면을 벗는 순간 여러 가지 감정이 들었다. 기대만큼 노래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칭찬해줘 감사했다"고 밝혔다.

아역배우부터 성장해온 서신애는 "항상 비교를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비교를 당하기 싫어서 더 잘하고 싶었고 또 잘 하려고 노력했다. 아직 많이 모자란다.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그렇고 나이로도 아역이라고 하기에도 그렇다고 성인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중간 단계에 있다. 이 구간을 자연스럽게 잘 넘어가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 보다 나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더 많이 노력하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어리다고 생각한다. 2년 전에는 초등학생이라는 소리도 들었다(웃음)"며 "그때는 충격을 받고 빨리 어린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조급하게 생각한다고 해서 단번에 어른스러워지거나 갑자기 연기를 더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금,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나한테 어울리는 역할을 하나씩 해가면서 섣부르지 않게 천천히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다양한 작품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질문을 묻자 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을 꼽으며 "이 드라마에서 맡은 '윤초옥'은 어려웠지만 즐길 수 있었던 작품이고 역할이었다. 사연이 많은 캐릭터였고 악역이고 빙의 되는 장면이 어렵기도 했지만 연기적인 부분에서 정말 많이 배운 작품이다. 특히 드라마에서 어머니, 아버지로 나왔던 선배님들께 연기뿐만 아니라 자세나 마음가짐에 대해 많이 배웠다. 주변 사람들에게 연기가 많이 늘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답했다.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 롤 모델에 대해서는 "'또 오해영'을 재미있게 봤다. 서현진 언니가 보는 사람이 마음에 닿게 연기를 하시더라. 굳이 힘을 주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며 "'여왕의 교실'할 때 고현정 선배님께 많이 배웠다. 정말 멋있는 분이다"고 말했다.

배우 강하늘의 팬으로도 유명한 서신애는 "외모도 외모지만 성격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 화보가 담겨있는 잡지도 직접 구매했다(웃음)"며 수줍게 고백했다.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지붕 뚫고 하이킥'에 대해 서신애는 "이 시트콤이 있었기에 다양한 역할을 연기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하이스쿨 드라마나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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