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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회 만을 남겨둔'마녀보감' 촬영 현장은 더위를 잊게 하는 에너지로 충만하다.
2회만을 남겨둔 마녀보감은 바쁜 촬영 일정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에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극중에서는 긴장감이 최고조로 올라 있지만 현장은 그야말로 유쾌한 웃음이 넘친다. 지금까지 다진 막강 팀워크로 더위도 이기고 있다는 후문. 남다른 커플 호흡을 보인 윤시윤 김새론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은 촬영 일정이 막바지로 접어든 만큼 촬영에 최선을 다해 몰입하고 있다.
이런 현장 분위기와 달리 '마녀보감' 전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의 연속이다. 홍주(염정아 분)는 물론 선조(이지훈 분), 백성들까지 저주받은 공주를 잡아들이려 혈안이 되자 허준(윤시윤 분)과 서리(김새론 분)는 도망치지만, 서리는 관군, 수발무녀들과 싸우던 중 계곡으로 떨어진 허준이 죽은 줄 알고 폭주해 궁으로 쳐들어간다. 다시 돌아온 허준에 의해 서리의 폭주는 진정되지만 두 사람은 옥사에 갇히고 홍주는 선조를 이용해 결국 서리를 화형대 위에 올렸다. 지난 9일 18회는 소격서 영(令) 풍연(곽시양 분)이 삼매진화로 화형대에 불을 일으키면서 역대급 엔딩을 맞았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지금까지 연기, 연출, 대본, CG까지 단 하나의 빈틈도 없는 환상적인 조화로 판타지 사극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시청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명품 결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라며 "'마녀보감'이 선보일 최고의 엔딩을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2회만을 남겨두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마녀보감'19회는 오는 15일(금)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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