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 재개봉 11만 관객 돌파…역주행 무비 등극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7-11 15:22



올 여름, 이제는 알 수 있을까? 당신이 #사랑 #연애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이 담긴 설렘 백배 레전드 현실로맨스 '500일의 썸머'가 재개봉 12일 만에 11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구에게나 있었던 계절, 썸머! 두 남녀의 서로 다른 연애에 대한 교차 공감 로맨스 '500일의 썸머'가 지난 6월 29일 개봉 이후 12일 만에 1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500일의 썸머'는 운명을 믿는 순수청년 '톰'(조셉 고든 레빗) 과 사랑을 믿지 않는 복잡한 여자 '썸머'(주이 디샤넬)의 500일간의 반짝이는 연애담을 그린 설렘백배 레전드 현실로맨스다.


'500일의 썸머'의 재개봉 흥행이 극장가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500일의 썸머'는 재개봉 이후 115,22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올 여름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등극, 관객들의 마음을 싱그럽게 물들이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 기록은 '500일의 썸머'의 2009년 국내 개봉 당시 흥행 성적인 137,500명의 관객수를 조만간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500일의 썸머'는 '도리를 찾아서', '봉이 김선달', '굿바이 싱글' 등 국내외 대작들의 연이은 러시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차 꾸준히 박스오피스 10위 권에 이름을 올리며 '이터널 선샤인', '인생을 아름다워'를 잇는 재개봉작의 흥행 파란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500일의 썸머'는 동시기 개봉작 '사냥', '잔예 - 살아서는 안되는 방', '나이스 가이즈' 등과 비교하여 스크린수가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약 27%가 넘는 주말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적을 보여줘 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다.

그 땐 나한테 왜 그랬니?! 사랑에 대한 공감 혹은 해답! 개봉 12일 만에 11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치지 않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500일의 썸머'는 전국 CGV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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