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컴백' 여자친구 "포인트 안무? 귀여운데 힘들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7-11 13:2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KBS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으로 컴백했다.

여자친구는 11일 방송한 KBS Cool 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 쇼케이스도 전에 신곡 라이브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쇼케이스도 전에 첫 방송을 '가요광장'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게 해드리기 위해 찾아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학교 3부작을 끝내고 상큼한 복고 레트로 걸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기존 앨범보다 곡이 2~3배 들어가서 녹음에 신경을 많이 썼다. 타이틀곡 가사 중에 '나빌레라'가 반복되는데 조지훈 시인 '승무' 시에서 '나빌레라'를 인용해 와서 학교 3부작을 끝낸 여자친구가 날아오르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여자친구는 라디오 부스에서 '너 그리고 나'를 라이브로 소화해 청취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좁은 공간이지만 포인트 안무를 살짝 선보인 여자친구는 "귀여워 보이는데 정말 힘들다. 오늘 쇼케이스 너무 긴장된다. 어제 리허설을 했는데 너무 힘들지만 팬들과 관중분들이 호흡해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금은 설레임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친구는 이날 새 정규앨범 'LOL'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너 그리나 나(NAVILLERA)'는 이날 오전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7곳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록곡 물들어요' 'LOL' 'Mermaid' '물꽃놀이' 등도 순위권에 진입해 저력을 드러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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