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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이봉주, 능청스러운 자기소개 “94년 개띠”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7-10 22:13



전 마라톤선수 이봉주가 KBS2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이럴 줄 알고'에 출연했다.

이날 송준근은 "운동만 20년 동안 한 동생을 불렀다"면서 이봉주를 소환했다. 이봉주는 "94년 개띠인데요"라면서 능청스럽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때 박영진은 "94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며 총을 꺼내들고 총을 쏘자 이봉주는 "총소리다 출발"이라며 관객석으로 달리기를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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