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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가화만사성' 김영철이 사위 이필모를 붙들고 오열했다.
봉해영은 유현기를 만나 "우리 아버지 이러는 분 아니다. 이렇게 연락도 없이 가게에도 안 나오신 적 한번도 없었다"라고 소리쳤다.
봉해영은 "한번 배신당한 사위를 다시 믿어보시기로 했다. 그런데 그 사위가 오래 못살 거란 걸 알아버렸다. 이제 어떡할 거냐, 안 들킬 자신 있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유현기를 붙들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봉삼봉은 라면 냄비를 뒤엎으며 "어디냐고 이놈아! 네 아이 보낼 때 그렇게 울어놓고, 왜 죽으려고 해!"라며 역정을 냈다. 이에 유현기는 "이상하다. 하나도 안무서웠는데 아버지 이러시니까, 갑자기 죽는게 무서워졌다"라며 눈물을 쏟았고, 김영철도 유현기를 안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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