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 김건모, '마산 설리' 듀엣 최종 선택 "신선한 목소리"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7-10 17:3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판타스틱 듀오' 김건모가 '마산 설리'를 판듀로 선택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김건모의 듀엣 가수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건모의 '판듀' 3인으로 마산 설리와 용답동 쎈언니, 사당동 PC방 여인이 등장했다. 세 사람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열창했다.

소울풀한 마산 설리와 파워풀한 보컬의 쎈언니, 절대 음정의 사당동 PC방 여인은 당장 걸그룹으로 데뷔해도 손색 없을 정도의 호흡을 자랑하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김건모는 최종 결정을 앞두고 "선택하는데 어렵지 않았다"며 '마산 설리'를 판듀로 선택했다. 그는 "전혀 들어보지 못한 목소리다. 신선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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