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조타-김진경 "내 남편이다, 자랑하고 싶었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7-10 08:05


우결 조타 김진경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삼삼 커플' 매드타운 조타-김진경 커플이 물오른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9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에서 김진경은 매드타운의 첫 방송 응원에 나섰다. 김진경은 조타의 도시락을 싸들고 매드타운의 대기실을 깜짝 습격, 조타의 애정을 한몸에 받았다.

김진경의 등장에 조타의 얼굴은 빨갛게 물들었다. 하지만 평소 쑥스러워하던 조타는 멤버들 앞에서 과감했다. 조타는 김진경의 손을 덥석 잡는가 하면, 외모 순위에서 밀렸음에도 질투없이 "1등 상관 없어. 진경이는 어차피 내 건데. 난 남편인데 뭐"라며 '상남자'의 애정표현을 과시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두 사람의 백허그였다. 김진경은 조타에게 무대 위에서 손가락으로 하트 두 개를 만들어 달라고 했고, 이를 이행할 시 백허그를 받기로 한 것. 조타는 가볍게 미션을 수행 했고, 멤버들 앞에서 김진경에게 백허그를 선물했다. 이에 질세라 김진경 역시 조타의 뒤에서 포옹을 했고, 조타는 "나만 느낄 거야"라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줬다.

김진경은 "멤버들 앞에서 '내 남편이다' 자랑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며 적극적인 표현을 한 이유에 대해 밝혔고, 조타는 "항상 제가 가다가 이렇게 오니까 '이게 훅 들어 오는 건가' 느꼈어요"라며 얼굴이 달아 오르면서도 내심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드러내는 등 '광대승천'을 제대로 보여줬다.

김진경은 '쇼 음악중심'에 나와 "남편 힘내세요, 진경이가 있잖아요"라며 노래로 응원을 했고, 조타는 "진경이가 일(1)초라도 안보이면, 이(2)렇게 초조한데, 삼(3)초는 어떻게 기다려, 사(4)랑해"라고 애교 배틀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오차오 커플' 조세호-차오루와 '소개팅 커플' 남창희-예지의 더블 데이트, '똥이 커플' 에릭남-솔라의 로맨틱 수영장 데이트 현장도 함께 공개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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