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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군 복무 중인 김현중과 전 여친 A씨가 재판에 직접 출석한다.
전 여친 A씨 측 선종문 변호사 또한 6일 스포츠조선에 "A씨도 직접 출석한다. 재판장이 당사자들을 불러 직접 묻겠다는 취지이기 때문에 따로 질문한 뒤 나뉘어진 이견에 대해 대질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두 사람이 직접 법정에 서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재판관의 재량에 따라 각각 신문을 받거나 함께 있는 자리에서 신문을 받고, 각각 조사를 받은 뒤라도 대질 신문이 결정되면 법정서 처음 조우하게 된다.
한편 A씨는 지난 2014년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이후 2015년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친자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A씨는 같은해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아이는 친자임임 확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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