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첫방, 관전포인트는? #이경희 #우수커플 #사전제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7-06 09:0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 측이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함부로 애틋하게'가 6일 베일을 벗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이번 드라마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우선 탄탄한 제작진이 의기투합했기 때문이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참 좋은 시절' 등을 통해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필채로 팬덤을 확보한 이경희 작가와 '공주의 남자', '스파이'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PD가 힘을 모은 작품이다. 이경희 작가표 치명 멜로와 박현석PD의 섬세한 시각이 합쳐졌을 때 나타날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는 것.

'우수커플'도 출격한다. 보고만 있어도 설레는 두 사람의 비주얼과 연기변신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우빈은 이시대 최고의 도도하고 까칠한 엔터테이너 신준영 역을, 수지는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비굴녀 노을 역을 맡았다. 이들은 운명적인 사랑을 애절하게 그려내며 저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우수커플' 외의 라인업도 훌륭하다. '금수저남' 최지태 역의 임주환과 강력한 대권후보의 딸인 '다이아몬드 수저녀' 윤정은 역의 임주은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인다. 또 묵직한 연기력의 유오성과 진경이 각각 최고의 스타 검사이자 신준영의 생부인 최현준 역과 그의 엄마 신영옥 역을 맡아 힘을 보탠다. 여기에 정선경 최무성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도 총집합했다.

또 하나 관심을 끄는 대목은 이번 드라마가 100% 사전제작 작품으로 한-중 동시 방영된다는 점이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한여름에도 대한민국의 봄 가을 겨울을 담아낸다. 또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미주 지역 등에 선판매를 완료한 것은 물론 중국 대만 홍콩 미주지역에서 동시 방송을 진행, 전세계적으로 시청자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떤 한부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장점을 두루 갖춘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이름만으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과 이경희 작가, 박현석PD의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발현될지 많은 기대와 호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6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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