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윤균상, '정체불명' 박신혜 매력에 제대로 치였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7-05 11:3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까칠한 남자 윤균상이 '정체불명'이라 판명했던 박신혜의 매력에 '푹' 빠지는 모습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된다.

5일 SBS '닥터스' 제작진이 공개한 6회 예고에는 위아래도 없고, 존중감도 없으며, 하물며 하는 짓이 양아치 같다고 여겼던 혜정(박신혜 분)에게 차츰 눈길을 주는 윤도(윤균상 분)의 변화가 담겼다.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두 사람은 지난 5회 방송에서 윤도의 도발로 갈등을 빚었지만, 결국 윤도가 어려운 수술을 무사히 끝마친 혜정의 실력을 깔끔하게 인정하면서 극적인 화해 모드에 돌입했다.

이어 오늘 방송될 '닥터스' 6회에는 예측 불가 혜정이 궁금해지기 시작한 윤도의 이상 행동(?)이 그려진다. 윤도는 '혜정이 일에서 빠지라'는 서우(이성경 분)의 경고에도 혜정을 향한 신경을 곤두세우고, 이성적으로 대처하기 힘든 상황에 놓인 혜정을 돕기 위해 좀처럼 보기 드문 배려심을 발휘한다.

한편, 6회에는 혜정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보이는 지홍(김래원 분)의 직진 로맨스가 한층 짙게 담긴다. 지홍은 삶의 행복을 잊은 채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혜정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고자 애를 쓰고,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십 원짜리 입'이 된다는 혜정의 마음을 열고자 보다 솔직한 애정 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박신혜의 걸크러쉬 매력에 제대로 치인 윤균상의 변화로 러브라인의 지각 변동을 예고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오늘(5일) 밤 10시에 6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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