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연인 이민호 질문에 묵묵부답 '김우빈이 대신 대답'

배선영 기자

기사입력 2016-07-04 15:18


탤런트 김우빈과 배수지가 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해틋하게'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한남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7.04/

[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배우 배수지가 연인 이민호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이 질문에는 배우 김우빈이 대신 대답을 해줬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이경희 극본, 박현석·차영훈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수지는 실제 연인 이민호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답을 하지 않았다. 수지 대신 김우빈이 나서 "이런 질문이 나올줄 알았다"며 웃으며 대신 대답을 했다. 기사도 정신을 발휘한 것이다.

김우빈은 "(연인 신민아가) 굉장히 응원해주고 있고 드라마 티저가 공개될 때마다 잘 지켜봐주고 있다. 수지의 연인인 이민호 역시 친구라 응원해주고 있다"고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톱스타와 다큐 PD로 다시 만나 펼치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김우빈, 배수지, 임주환, 임주은, 진경, 최무성, 박수영, 정수교, 장희령, 이서원, 김민영, 김재화, 유오성, 정선경, 류원, 황정민, 정동환 등이 가세했고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고맙습니다'의 이경희 작가가 극본을, '스파이' '공주의 남자'의 박현석 PD·'백희가 돌아왔다' '왕의 얼굴' '조선총잡이'의 차영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100% 사전제작된 '함부로 애틋하게'는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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